태화강역 KTX 반갑지만...(배부른 소리)
울산은 광역시로써의 체면이 있다면 이런 배부른 소리는 더 이상하면 안된다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아마 창원시도 엄청 기분이 나쁠거라 생각한다
자신이 없으면 광역시의 지위를 스스로 내려놓고 특례시로 바꾸고
창원 자신을 광역시로 만들고자 하는 욕심도 없지 않을 것이다
거의 어거지로 얻은 마지막 광역시의 자격을 얻은지가 몇십년 째지만 사실상 개선의 여지는 없었다
심지어 이제는 KTX역 두곳을 소유하게 되지만 이렇게 배부른 소리만 하고 있다면
광역시로써의 체면은 없는 것이다
부산의 인근에 위치했다고 KTX역 자체를 거부당하고 있는 양산시가 아마 그럴 것이다
분명 부산의 관문을 담당하는 도시지만 규모면에서 많은 열세를 가지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다
하다 못해 이런 도시들도 각자의 생존 방법을 연구하고 있는데 울산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이런 우려만 하고 있다니
무엇보다 기업들에게 일을 맡겨놓고 넋놓고 있기보다는 시 차원에서 직접적인 사업 구성을 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먼저 찾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구역을 정하고 개발에 지자체가 먼저 앞장서지 않는다면 이익만 쫓는 사기업은 눈치만 보고 있다
때로는 공권력. 행정력으로 해서 도시의 개발을 먼저 발표하고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과 약속을 받아내고 강력한 당근과 채찍을 동반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기업들에게 끌려다닐 때는 실컷 이용만 당하고 결국 나중에는 토사구팽 당하는 바보같은 지자체가 되지 말자는 것이다
행정부가 주도를 하고 기업들 역시 본인들의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주되 과도한 이권에 대한 것은 약속하지 말아야 한다. 대신 당장의 이권보다 꾸준한 수익을 기반할 수 있도록 터를 닦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