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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10월쯤 중부내륙철도 문경역까지 KTX

 

 

 

중앙선은 물론 중부내륙철도 역시 무서운 속도로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이 노선은 향후 남부내륙선과 연계해서 최종적으로는 거제를 종점으로 계획하고 건설되고 있는 구간이라 중부내륙철도가 완공이 되면 1차 내륙선의 완공이 끝나는 셈이 된다

 

물론 남부내륙선은 여전히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있고 최종 목적지인 거제 역시 거제신공항과 연계해야 되는 가운데 아직은 완전한 예측이 되는 구간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내륙선 공사가 끝이 나더라도 '드라마틱'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기엔 이르다

 

 

지금의 상황으로는 중부내륙보다는 서울과 부산을 명확하게 시종착으로 결정하고 건설중인 중앙선이 더 수요나 효용가치가 더 명확한 편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현재는 안동까지 KTX이음이 운행중이고 연중에 완전 개통을 하게되면 경부선과 더불어 서울, 부산의 운송을 책임질 새로운 동력원으로써 관심을 받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고속선을 위해서 도시 외곽으로 이설하는 역이 많았던 기존의 경부선에 비하면 대체로 덜 이전한 중앙선의 역들은 향후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할 방문객들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라 생각해본다

 

일부에서는 중부내륙과 중앙선의 간격으로 볼 때 불필요한 노선이 너무 많이 건립되는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는 것 같지만 중부내륙과 중앙선의 성격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명확한 운영방침이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중부내륙선은 경부선과 전라선과 마찬가지로 고속이동의 목표를 가진 고속선이고, 중앙선의 경우는 이 고속선들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게될 일반선이다

 

그렇기에 최종목적지로 빠르게 이동할 편의의 목적인 고속선과는 일반선은 성격자체가 완전히 분리될 것 같다

따라서 중간 정차역에서 오고 가야할 경우에는 고속선보다 일반선에 의존해야 하는 승객들도 있기 때문에 이 둘의 완충작용은 앞으로도 필요한 운송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일반선이 직선화되고 전철화됨으로 인해 지금까지 애매하게 몇몇 구간에서만 진행되던 테마철도 관광산업도 개인적으로는 구간별로 추진해보면 어떨까

 

곧 보급될 EMU 차량들 역시 무궁화호를 대체할 것이고 이 역시 일반선에서 많이 운행될텐데 중단거리 승객을 담당하며 일부는 테마열차로 개조운행되면 철도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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