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에서 주례 방면까지 이어지는 마지막 BRT 노선의 공사가 끝난 모양이다
불만은 너무도 당연한 것이었다
현재 내성교차로에서 해운대 방면은 개인차량의 교통은 현저히 줄었다는 불만이다
BRT를 구성하느라 없어진 양방향 차선하나가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다만 버스들의 운행은 이전에 비하면 많이 효율적이게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BRT를 운행하더라도 노선의 비효율적인 구간은 많다
특히 지하철과 노선이 중복이 된다는 이야기도 많기 때문이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일부 노선은 지하철과의 연동을 해도 괜찮을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교통이 불편한 곳을 이어야 할 노선을 낭비하고 있다는 데에서 나오는 불만일 것이다
앞으로 상황을 지켜본 뒤 BRT의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부산 역시 지방도시 중에서는 큰 규모를 차지하지만 대중교통의 역할은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대중교통 자체의 보급도 아쉽기도 하고 효율면에서도 사실상 대부분 개인차량으로도 충당이 되는 경향이 많아서 지금까지는 외면받는 형태였지만 이 부분은 도시의 성장에도 직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빨리 개선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도로교통이 여전히 불편하고 중구난방인 대중교통과 도시구획정리가 반드시 동반되서 체계화되어야만 된다
그래야 시내에서도 자가용 이용보다 대중교통의 효율성이 빛을 발할 수 있다
특히 충무로 방면의 지역은 대로를 따라서는 번화가로 형성되어있지만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을 정도로 주차시설도 부족하지만 반대로 외지에서 방문하는 인구는 상대적으로 많다
부산역 때문이다. 이 지역의 이런 환경은 빨리 개선되어야만 하고 특이하게도 부근에 위치한 고지역 주거지도 상당히 많은 지역이라 대중교통의 보급을 호소하는 지역이다
이런 지역이 부산의 많은 지역에 분포가 되어있어서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보급은 앞으로도 고민이 될 것 같다
골고루 보급하지니 효율이 떨어지고 효율을 높이자니 비용 걱정이 앞설 수 밖에 없는 지형적인 측면과 인구분포로 인한 배차 등 많은 변수를 충족할 방법이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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